아토피 피부염을 오래 겪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연고가 있다.바로 프로토픽(Protopic, 성분명: 타크로리무스).많은 병원에서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쓰기 어려운 얼굴, 목, 접히는 부위에 대안으로 처방되며 점점 사용자가 늘고 있다.그런데도 ‘면역조절제’라는 이름 때문인지 아직 낯설고 불안하게 느끼는 사람도 많다. 나는 개인적인 사용 후기 상 스테로이드는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, 경증아토피의 경우 프로토픽만 조금씩 사용하여 증상을 줄이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데에 동의한다. 어차피 근본 치료를 해야하는게 아토피라지만, 근본적인 내분비계 치료는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. 증상을 잘 조절하면서 생활습관을 고치는게 좋을 것 같다.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프로토픽이 작동하는 방식, 스테로이드와의 차이..